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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8강 오른 상하이 상강, 아르나우토비치 영입 ‘이적료 329억원’
입력 2019-07-05 07:20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는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전북 현대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상하이 상강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0·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영입했다.
영국 ‘BBC는 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나우토비치가 이적료 2240만파운드(약 329억원)에 상하이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1월 웨스트햄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그는 중국행에 관심을 표명했고, 웨스트햄도 상하이의 거액 제의를 받아들였다.
트벤테, 인터 밀란, 베르더 브레멘, 스토크 시티,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아르나우토비치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출전해 10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상하이는 2019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전력을 보강했다. 상하이는 지난 6월 26일 전북을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상하이의 최고 성적은 2017년 대회의 4강이다.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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