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의회·행정박람회 열려…우수 지자체 의정활동 눈길
입력 2019-07-05 07:00  | 수정 2019-07-05 08:00
【 앵커멘트 】
지방 의회와 행정기관의 활동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60여 개 지방의회와 행정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 사례와 대민 서비스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 60여 개 시군구 의회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80여 개 부스로 구성됐습니다.

▶ 인터뷰 : 최봉기 /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장
-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 상호 간의 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데에 첫 취지가 있습니다."

지자체의 의정 활동과 지방분권 우수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공무원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신원철 / 서울시의회 의장
- "지방의회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전달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박람회를 통해서) 지방의회가 이런 곳이구나, 더 많은 관심을 받게끔 해서…."

일반 참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컬링체험관과 VR국민안전체험관은 물론 각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는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정경애 / 서울 도곡동
- "너무 재밌고,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되고, 평택시 같은 경우에는 쌀도 나눠주시고 너무 보람 있는 것 같아요."

공무원 단체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에 큰 도움이 될 이번 박람회는 내일까지 열립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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