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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HOTSPOT] 운서역 반도유보라
입력 2019-07-04 17:56  | 수정 2019-07-04 20:25
지난달 28일 문을 연 `운서역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 제공 =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최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인천 중구 '운서역 반도유보라'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공항철도 운서역세권에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광화문까지 철도로 딱 1시간 걸리는 역세권 입지인 데다 영종도 최초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적용, 단지 내 쇼핑몰 조성 등이 눈길을 끄는 차별화 포인트란 지적이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인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99-4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면적 83~84㎡ 총 4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내 들어서는 '키즈&라이프' 테마 복합쇼핑몰인 '운서역 유토피아'는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2만2075㎡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철도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광화문역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셈이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 등 광역 도로교통망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복합쇼핑몰이 함께 조성돼 아파트 단지 안에서 주거와 쇼핑, 외식까지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이풀', 신개념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대치동 유명 학원 등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인근에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인천에서 손꼽히는 명문고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적용돼 중국 등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동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로 미세먼지 실내 유입을 1차 차단하고, 각 가구 현관에 브러시 청정기와 헤파필터가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를 설치해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여의도 면적의 영종도 매립 용지(332만㎡)에 골프장·호텔·쇼핑몰·워터파크 등을 건설하는 약 2조원 규모 '영종드림아일랜드' 민자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선 것도 지역에서는 호재로 주목하고 있다.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7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4일 1순위에 이어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6-8(운서역 2번 출구)에, 단지 내 상업시설인 유토피아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345 목동 슬로우스퀘어 2층(오목교역 3번 출구)에 각각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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