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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건설부와 미얀마 주택금융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9-07-04 16:01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우딴신 주한미얀마 대사, 우한조 미얀마 건설부장관, 허인 국민은행장, 최창수 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주택금융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일 허인 은행장 등 경영진이 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우한조 미얀마 건설부장관과 우딴신 주한미얀마대사 등 미얀마 정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주택금융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건설부와 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미얀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과 미얀마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우한조 장관은 미얀마 주택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허인 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5년간 총 6번에 걸쳐 한국과 미얀마에서 미얀마 건설부,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과 주택건설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금융워크숍을 여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미얀마에 KB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을 만든 후 현재까지 13개 현지 영업점을 개설했다. 앞으로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포함한 모기지대출, 기업금융과 인프라금융 분야로 사업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 "미얀마 정부의 주택금융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은행의 최대 강점인 주택금융과 인프라금융 부문에서 미얀마 건설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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