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어벤져스·아쿠아맨 시각효과 제작사, 서울에 온다
입력 2019-07-04 10:31  | 수정 2019-07-04 10:56
【 앵커멘트 】
영화 어벤져스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세계적인 영상 제작 업체가 서울에 새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3백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쿠아맨', '캡틴마블' 그리고 '어벤져스'는 화려한 시각효과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영화입니다.

이를 만든 세계적인 시각효과업체 스캔라인을 이제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스캔라인은 어제(3일) 독일 뮌헨과 미국 LA 등에 이어 서울에서 6번째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영상 작업 및 수출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스테판 트로얀스키 / 스캔라인 대표이사
- "한국의 대학교나 교육기관과도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의 지식들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싶습니다."

스캔라인은 서울시에 약 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오는 2023년까지 한국의 인재 3백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인동 /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산자부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많이 나서주시고 또 현금 지원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저희도 그것을 토대로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었고…."

서울시는 이번 스캔라인의 투자가 국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와 관련한 각종 해외 기업들의 국내 투자로 이어져 경제적 효과 역시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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