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가 대전지역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일 KIC 워싱턴(센터장 문정환)과 대전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미주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3일에는 라이프 사이언스 플래닝(Life Science Planning)과 록플리트 어드바이저(Rockfleet Advisors), 브랜드 레저브아(Brand Reservoir) 등 미국 동부 지역 전문 컨설팅 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플래닝사는 투자와 라이센싱, 기업 인수합병(M&A), 시장 분석 및 상용화, 임상시험 및 규제 등 바이오 기업을 위한 전략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록플리트 어드바이저는 사물인터넷(IoT) 관련 경영 컨설팅과 자문 회사로 비즈니스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전문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브랜드 레저브아는 자산관리 등 경영혁신 전문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대전지역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수만 원장은 "KIC 워싱턴에 이어 민간 전문 기업과의 MOU를 통해 북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채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기관 및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