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설업체 일감 줄어…고용 능력도 하락
입력 2008-10-26 10:12  | 수정 2008-10-26 10:12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민간부문에서의 건설공사 발주가 줄어들면서 건설업체들의 공사 수주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건설업체들의 건설수주 총액은 56조 4천140억 원에 그쳐 지난해 동기간에 60조 1천590억 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조 7천450억 원 감소했습니다.
경기침체의 영향은 이미 건설업체의 부도 증가와 건설취업자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부도난 일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는 모두 212개였으나 올해에는 벌써 290개가 넘어져 36.7%나 증가했습니다.
건설취업자도 올 4월에 191만 명에 이르렀지만 9월 말 현재 180만 4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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