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인 올해 순매도 40조 원 돌파
입력 2008-10-26 06:43  | 수정 2008-10-26 10:06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한 주식이 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 10월 24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40조 6천억 원 그리고 코스닥시장에서 1조 9천억 원어치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들의 연간 주식 순매도 규모는 42조 6천억 원으로 1992년 증시 개방 이후 최대치입니다.
2005년부터 4년째 국내 증시에서 '매도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은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화하자 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빨라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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