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려대 수시 전형 특목고 우대 논란
입력 2008-10-24 22:43  | 수정 2008-10-24 22:43
고려대학교의 수시 전형에서 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이 더 좋은 일반고 학생을 제치고 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려대 입학처 게시판에는,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수시 1단계 전형에서 내신 등급이 좋은 일반고 학생들은 떨어지고 등급이 나쁜 특목고 학생들이 합격했다는 항의의 글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외고는 한 학교에서 무려 100명이 넘는 합격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험생들은 고려대학교의 '고교등급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대학교 측은 전형요강에 따라 공정하게 학생들을 선발했다며 고교등급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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