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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홍기, 아델 저작권료 사연에 "달라고 하는 게 이상해"
입력 2019-07-01 2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홍기가 저작권료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홍기가 작곡에 얽힌 전 여자 친구와의 사연을 밝혔다.
이날 '영국 가수 아델의 'Someone like you'가 세계적인 대히트를 치자, 전 남자친구가 아델에게 연락해 온 이유는?'이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정답은 '가사에 대한 저작권을 요구하기 위해'였다.
이에 김숙은 "나 같으면 안 줘. 어떻게 헤어졌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썼는데 왜"라며 눈을 희번뜩 떴다.

이에 정형돈이 "가수들이 원래 자기 얘기 많이 하지 않냐"며 궁금증을 표하자, 이홍기가 "맞다"고 공감했다.
이어 이홍기는 "전 여자 친구랑 좀 안 좋게 헤어졌다. 다투고 헤어졌는데, 하드록에다 가사를 썼다. 넌 날 사랑했다는 말 어디 가서 하지 말라고. 근데 그 친구랑 다시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형돈이 "아 그 친구?"라며 아는 척하자, 이홍기는 "뭔 소리야"라며 무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형돈은 이홍기의 공격에 타격을 입고 나가 떨어져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홍기는 앞서 말한 이야기의 노래가 'Fade out'임을 밝혔다. 또 그는 저작권료에 대해 "안 좋게 헤어졌다면 안 준다. 훈훈하게 헤어졌으면, 그렇게 헤어졌어도 달라고 하는 게 이상하지 않냐"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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