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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오민석과 부부 연기, 링 위에 오르듯 활활 타올라”(진범)
입력 2019-07-01 18:18 
‘진범’ 유선 오민석 사진=리틀빅픽처스
‘진범 배우 유선이 오민석과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진범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고정욱 감독과 배우 송새벽, 유선, 장혁진, 오민석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유선과 오민석은 부부를 연기하며 피 튀기는 충돌을 빚어낸다. 유선은 촬영 전부터 배우들끼리 단합하고 친밀감을 높인 상태로 작품에 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민석은 저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싸우는 씬을 찍을 때 감정이 확확 오더라”며 링 위에 오르는 것처럼 활활 타오르는 기분이 들었다”고 오민석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어 다투는 씬에서는 오민석의 눈빛이 분노로 돌았다. 그 덕분에 저도 순간 집중력을 높였고, 치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민석 역시 유선 선배님과 함께한 덕분에 더 잘 소화할 수 있었다. ‘진범이라는 스릴러 장르를 통해 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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