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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역 소감 발표 "기다려 주셔서 감사,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9-07-01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이 팬들에게 육군 현역 만기 전역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1일 경기도 파주 문산읍 소재 수색대대 내에서 비공개로 전역식을 마친 뒤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전역을 신고했다. 환영 나온 팬들의 축하 속에 김수현은 환한 웃음으로 전역의 기쁨을 표시했다.
김수현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기다려 주시고, 먼 곳까지 나와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수현은 군복 차림으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늠름한 자태와 환한 미소가 돋보인다.
팬들은 "환영합니다", "전역 축하드려요",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드디어 첫 사진!", "드디어 제대하셨다", "환영해요ㅠㅠ", "남신이 돌아왔다" 등 김수현의 사회 복귀를 뜨겁게 환영했다.

김수현은 지난 2007년 데뷔해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섰다.
김수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프로듀사'로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했고, 입대 전 영화 '리얼'을 마지막으로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 21개월 복무를 마치고 이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전역식에서 김수현은 "올해 상반기는 작품 결정 난 게 없이 지나가게 되어 내년쯤부터 열심히 작품으로 인사 드릴 것 같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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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수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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