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60일, 지정생존자` 허준호 "원작에 없는 역할, 나와 정반대 캐릭터"
입력 2019-07-01 15: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허준호가 '60일, 지정생존자' 출연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한주승은 허준호가 연기한다. 한국의 실정에 맞게 새로 추가된, 동명의 미드에는 없는 인물. 허준호는 "원작에 없는 역할이다. 단순하게 접근했다.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성격은 저랑 정말 반대인, 화를 안내는 인물이다. 나는 성격을 표현을 잘한다. 한주승은 전혀 표현을 안내는 인물이라, 삶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동명의 미드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후속으로 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