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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원작 팬, 리메이크한다면 내가 출연해야 한다 생각"
입력 2019-07-01 14: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지진희가 '60일, 지정생존자' 출연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다.
지진희는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환경부장관 박무진 역을 맡는다.
지진희는 원작 부담감에 대해 "없다면 말이 안된다. 원작을 너무 재밌게 봤다. 한국에서 만들어진다면 누가 출연하면 좋을까 생각했을 때, 객관적으로 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본을 정말 재밌게 잘 적어주셨더라. 지금에야 말씀드리지만 작가님께 대본을 잘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동명의 미드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후속으로 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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