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누진렌즈 `케미 ZERO` 출시…"가격부담·부적응 문제 해결"
입력 2019-07-01 14:30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 케미렌즈는 가격 부담과 부적응 문제를 해결한 누진다초점렌즈 '케미 ZERO'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케미 ZERO'는 소비자 가격을 10만원 미만으로 낮춰 누진다초점렌즈의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일반적으로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은 20만~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성인 고객들의 싱글렌즈 구입 가격이 평균 6만~8만원대임을 감안할 때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케미 ZERO'는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에 따르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누진설계, 프리폼 가공 기술력, 소프트디자인의 최신 렌즈 가공 공법을 적용해 누진다초점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울렁증과 어지럼증, 주변부가 흐려보이는 부적응 증상 등을 상당부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안경렌즈 업계에서는 누진다초점렌즈의 착용률이 떨어지는 이유로 비싼 가격으로 인한 부담과 착용 시 불편감을 꼽는다.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노안 유발 시기가 37세를 전후로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 누진다초점렌즈는 보통 45세 이후에 착용하거나 아예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케미렌즈는 이번에 출시한 '케미 ZERO'가 누진다초점렌즈의 불편 요소를 해결해 착용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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