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10만원 미만 누진렌즈 `케미 ZERO` 출시
입력 2019-07-01 13:54 
[자료 = 케미렌즈]

국내 안경렌즈 제조사인 케미렌즈는 가격과 부적응 부담을 없앤 누진다초점렌즈인 '케미 ZERO'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누진다초점렌즈는 보통 20만~5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 제품은 소비자 가격을 10만원 미만으로 낮췄다. 굴절률 1.50 렌즈는 권장소비자가격 8만9000원이며 굴절률(압축정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국내 성인의 싱글렌즈 구입 가격이 평균 6만~8만원대임을 감안하면 가격 차가 거의 없는 셈이다.
누진다초점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울렁증, 어지럼증, 주변부가 흐려보이는 부적응 증상 해결을 위해 프리폼 가공 기술력, 소프트디자인의 최신 렌즈 가공 공법을 적용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이 제품은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해 보지 않은 노안자들도 부적응의 부담감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어 편안한 시 생활이 가능하다"며 "렌즈의 시야감이 넓고 선명해 노안자의 시(視) 생활의 만족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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