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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비공개 입대→김수현 만기 전역, ★들의 軍 바통터치(종합)[M+이슈]
입력 2019-07-01 12:03 
디오 비공개 입대 사진=DB
그룹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오늘(1일) 비공개 입대하는 가운데 배우 김수현은 만기 전역했다.

디오는 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는 시우민에 이어 엑소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디오는 앞서 공식 팬클럽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군 복무 소감을 전했다.

디오 솔로곡 발표 사진=DB
디오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금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를 발표한다. ‘괜찮아도 괜찮아는 팝 R&B곡으로, 디오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흘려 보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김수현은 이날 오전 1사단 수색대대에서 비공개 전역식을 마친 후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간단한 전역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했다. 본래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재검을 받아 1급 판정받고 현역 입대한 것. 김수현은 군 복무하며 특급전사로 임명받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조기 진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 전역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김수현은 (전역이) 실감이 안 난다. 후련한 기분이다”라며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군 생활 열심히 했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군대에 들어가 피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이 많았다”며 1시간 수색대대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 오늘(1일) 전역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또한 그동안 부대에서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연기를 너무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직 작품 결정 난 게 없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복귀작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작품에 없어서 별다른 활동이 없을 예정이며 내년부터 활발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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