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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서울메이트3` 오상진♥김소영→붐, 더 다채로워진 게스트 케미 기대해
입력 2019-07-01 11: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서울메이트3'가 더 다채로워진 게스트와 호스트 조합으로 돌아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3'(연출 박상혁 김영화 황다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규한, 유라, 오상진, 김소영, 붐, 박상혁CP, 황다원PD가 참석했다.
'서울메이트3'는 대한민국 셀럽들이 직접 외국인 게스트를 자신의 집에서 맞이하고 함께 머물며 즐기면서 추억을 쌓아나가는 동거동락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총 10명의 스타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서울 탐험에 나서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했으며, 시즌 2에서는 핀란드, 필리핀 입성기 등 더욱 풍성해진 여행 이야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상혁CP는 "시즌3 맞아서 새로운 게스트들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황다원PD는 "감사하게도 '서울메이트'가 시즌3까지 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혁CP는 이전 시즌과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시즌1은 낯선분들과의 문화충돌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2에서는 그분들의 나라에 가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했다"면서 "시즌3에서는 부부 메이트, 한 집에 다른 나라의 게스트를 모시는 등 새로운 모습을 도전해보려고 했다. 메이트와 게스트의 새로운 케미를 강조할 수 있도록 공통점이 있는 분들을 매치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메이트3'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 붐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붐은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젊은 친구들이 축제도 열고 서로 친해지고 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누군가를 초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파티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즐겁게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부부로는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생각보다 진심으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서울메이트3'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어릴 적 외국에서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기억이 워낙 좋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아내가 임신 중인데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다행히 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와서 기쁜 시간을 만들고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유라는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다. 영어가 많이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부터 외국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계기가 없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막상 외국인 친구와 만나니까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하더라. 서로 잘 통하진 않지만 많은 얘기를 나눠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짜 외국인 친구를 만든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직 '서울메이트3' 촬영 전인 이규한은 "아직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합류하게 된 이유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열려있는 편이 아니다. 새로운 인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데 전혀 다른 문화와 언어를 쓰는 분들과 인연을 맺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규한은 "도벽만 없는 분이라면 다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메이트3'는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 후속으로 1일 월요일 밤 8시 1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tvN[ⓒ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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