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부품 고장으로 멈춰서…9분간 운행 지연
입력 2019-07-01 11:42  | 수정 2019-07-08 12:05

대구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가 운행 중 부품 고장으로 선로에 멈춰섰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오늘(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3분쯤 3호선 용지역 방면으로 달리던 열차가 건들바위역에 도착하기 전 부품 고장으로 선로에 2분가량 멈춰섰습니다.

사고 열차는 이후 재가동해 건들바위역에 도착했지만, 공사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승객 전원을 승강장에 내리도록 했습니다. 또 뒤따르던 후속 열차가 사고 열차를 차량기지까지 견인했습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운행은 9분가량 지연됐습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제동 전자제어장치 이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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