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신 남방시장 공략…수출길 튼다
입력 2019-07-01 10:31  | 수정 2019-07-01 10:46
【 앵커멘트 】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요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이 뜨거운데요.
경상북도가 이들 지역에서 수출상담회와 협력 사업에 나서는 등 경제교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지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렸습니다.

화장품과 식품, 가전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수출 상담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판테이 / 베트남 화장품 업체 대표
- "베트남 사람들은 정말 한국을 좋아합니다. 베트남 소비자들의 피부에도 한국의 화장품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 참여 업체들도 기대가 높습니다.

▶ 인터뷰 : 구성득 / 퓨어셀 코리아 대표
-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 수출을 위해서 노력하는 경상북도의 의지에 더불어서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더 큰 기대효과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을 방문해 유통과 교육, 호텔 등 7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대구·경북 공동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중국 대신에 아세안을 대상으로 삼는 그런 무역구조로 바꿔야 합니다. 특히 경상북도에서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아세안 위주로 가는 그런 수출 무역구조로 바꾸는 데 노력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북도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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