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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SK 이적 후 가장 빠른 공 ‘157.1km’…조상우 이어 시즌 2위
입력 2019-07-01 10:02 
SK 앙헬 산체스는 6월 26일 잠실 LG전에서 1회 이천웅을 상대로 157.1km 속구를 던졌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앙헬 산체스(30)가 시즌 두 번째로 빠른 공을 던졌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산체스는 지난 6월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회 이천웅을 상대로 4구째 157.1km 속구를 던졌다.
스포츠투아이는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통해 KBO 리그 투수들의 투구 구속을 분석했다.
이 공은 산체스가 KBO리그에서 던진 가장 빠른 공이었다. 5월 22일 잠실 LG전에는 3회 오지환을 상대로 156km를 던진 바 있다. 산체스의 지난해 개인 최고 구속은 155.7km였다.
산체스의 기록은 시즌 전체 2위에 해당한다. 리그 최고 구속은 조상우(키움 히어로즈)의 157.2km다. 조상우는 지난 5월 2일 문학 SK전에서 9회 제이미 로맥에게 5구째 157.2km의 공을 던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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