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에 취해 의붓아버지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체포
입력 2019-07-01 09:14  | 수정 2019-07-08 10:05

술에 취한 상태로 자택에서 의붓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8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 단독주택에서 의붓아버지 80살 B 씨의 얼굴 부위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 씨는 귀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체포했고 조사를 거쳐 특수존속상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며 "B 씨가 병원 치료를 마친 이후 A 씨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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