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산, 거래허가구역 내 토지 12% 불법 사용
입력 2008-10-24 10:13  | 수정 2008-10-24 17:01
부산의 토지거래허가지역 내에서 거래된 토지의 12%가 허가받은 목적과 다르게 전용되거나 방치되는 등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 들어 서구와 영도구, 사하구 등 6개 구나 군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거래된 5천여 건, 1천900만㎡의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12%에 해당하는 616건, 80만㎡가 허가 목적과 달리 이용되고 있는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허가된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가 392건으로 가장 많고, 농사용으로 매입한 땅에 집이나 공장을 짓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경우가 175건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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