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 방송되는 '사노라면'에서는 새우잡이 부부와 애물단지 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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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현상록 씨는 인천 교동도에서만 40년 넘게 뱃일을 하고 있는 천상 어부인데요.
요즘은 이혼 후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 지훈 씨와 함께 젓새우를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버지 상록 씨는 바쁜 와중에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아들을 다그치지만, 지훈 씨는 그럴 때마다 아버지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아 섭섭한 마음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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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보는 어머니 순자 씨의 마음은 미어지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순자 씨는 아들 의사도 묻지 않고 덜컥 맞선 약속을 잡아버립니다.
재혼 생각이 없는 지훈 씨는 어머니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맞선을 보러 나가기로 합니다.
맞선 당일! 지훈 씨는 인천 시내로 나가고 아버지 상록 씨는 신신당부해 놓은 그물 정리도 하지 않고 사라진 아들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버립니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아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마는데요.
사노라면 /사진=MBN
교동도 새우잡이 가족은 이 오해를 풀고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위기의 새우가족 이야기는 내일(2일) 밤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되는 '사노라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