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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김수현 "컴백작 아직…연기 너무 하고싶다"
입력 2019-07-01 08:50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전역 후 컴백 작품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1일 오전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전역식은 부대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이후 부대 근처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팬들 및 취재진에게 간단한 전역 인사를 했다.
김수현은 "오늘 새벽 일어나 전역식 준비할 때까지도,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난다.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 없이 군 생활 열심히 했다.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특급전사 타이틀 따기도 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그동안 부대에서 많은 고민도 하고 생각도 했는데, 지금은 다시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아직 작품 결정난 게 없는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수현은 "올해 상반기는 작품 결정 난 게 없이 지나가게 되어 내년쯤부터 열심히 작품으로 인사 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한 김수현은 약 21개월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오며 재검을 받아 1급 판정을 받고 현역 입대했다. 강도 높은 군 생활을 원해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은 안방극장와 스크린을 넘나든 특급 한류스타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입대 후에는 철저히 민간인 김수현으로서 평범한 군 생활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상병,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기며 모범적인 병영 생활을 해왔다.
전역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전역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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