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X제이크 질렌할 내한 기자회견…마블신화 보여줄까
입력 2019-07-01 08:42  | 수정 2019-07-01 13: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주연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톰 홀랜드가 지난 30일 전격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톱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은 이날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데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벌써 세 번째 내한인 톰 홀랜드와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제이크 질렌할이 함께 한다.
전날 저녁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팬 페스트를 열고 팬들과 화려한 인사를 나눈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지난 2017년 725만 명의 한국 관객을 동원하며 뉴 스파이더맨으로 안착한 톰 홀랜드의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파 프럼 홈'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새로운 빌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담는 동시의 자신의 홈타운 뉴욕이 아닌 유럽에서 자신의 각별한 멘토였던 아이언맨의 도움 없이 완전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스파이더맨의 성장기를 그린다.
2년 전 ‘메이 숙모 집에 얹혀 사는 흙수저 히어로로 천진난만한 10대 소년에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입문기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다정한 이웃 친근한 소년에서 세상을 구할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다. 스파이더맨이 본격적으로 마블 세계관에 합류했음을 알리는 서막인 셈이다.
특히 톰 홀랜드는 특유의 유쾌 발랄한 소년미와 의외의 남성미로 호감도를 한껏 상승시킨다. 화려한 액션은 물론 풋풋한 로맨스와 굴곡 있는 감정선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낸다. 7월 2일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