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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김수현 "늦은 나이 입대, 수색대대 오길 정말 잘했다"
입력 2019-07-01 08: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전역식은 부대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이후 부대 근처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팬들 및 취재진에게 간단한 전역 인사를 했다.
김수현은 미소를 머금은 채 "감사합니다. 먼 곳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군대에 들어가 피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 많이 했는데, 1사단 수색대대 오길 정말 잘 한 것 갇타. 덕분에 군 생활 잘 마친 것 같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한 김수현은 약 21개월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오며 재검을 받아 1급 판정을 받고 현역 입대했다. 강도 높은 군 생활을 원해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은 안방극장와 스크린을 넘나든 특급 한류스타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입대 후에는 철저히 민간인 김수현으로서 평범한 군 생활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상병,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기며 모범적인 병영 생활을 해왔다.
전역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전역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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