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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포그바 만남 "박지성·손흥민 이어 내 동생 생길 듯"
입력 2019-07-01 0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김종국이 축구선수 폴 포그바와 만났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축구선수 폴 포그바와 김종국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폴 포그바를 만나기 위해 축구장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중 "형은 가수인데 왜 축구선수를 만나려고 하냐"는 지인들의 말에 "포그바는 내가 가수인 줄 모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포그바와 오늘 초면"이라며 "포그바가 인터뷰할 때 내 동생(박지성)을 존경한다고 했다. 내 동생을 언급도 많이 한다. 내가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많이 안다. 손흥민은 내가 아끼는 동생이고, 이강인은 '날아라 슛돌이' 출신 아니냐. 오늘 또 내 동생이 생길 것 같다"고 축구선수 인맥을 자랑했다.

또 폴 포그바와 파트리스 에브라가 친분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내가 에브라랑 친하다. 에브라가 SNS에서 68명을 팔로우하는데 그중 내가 있다. 그래서 포그바에게 에브라를 좀 팔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음에 드는 게 포그바가 엄마랑 같이 한국에 왔다더라. 나와 (효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또 다른 '내 동생'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종국과 폴 포그바는 떡볶이와 김치전 등을 나눠먹으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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