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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결승포` 밀워키, 피츠버그에 승리...강정호 결장
입력 2019-07-01 06:57 
테임즈는 이틀 연속 담장을 넘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에릭 테임즈의 홈런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눌렀다.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밀워키는 1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 2-1로 이겼다. 45승 39패. 피츠버그는 39승 43패를 기록했다.
1-1로 맞선 8회 승부가 갈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에릭 테임즈가 바뀐 투수 카일 크릭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12호 홈런.
6회 대타로 들어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테임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 0-1 카운트에서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강타, 담장을 넘겼다. 밀워키는 이후 볼넷 3개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이날도 나오지 못했다. 이번 원정 3연전 모두 뛰지 못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강정호대신 호세 오스나를 대타로 기용했다.
피츠버그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멜키 카브레라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4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잭 데이비스에게 안타를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고 8회 역전을 내줬다.
피츠버그 선발 스티븐 브라울트는 4 2/3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밀워키 선발 잭 데이비스는 5 1/3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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