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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도경수) 오늘(1일) 비공개 현역 입대…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 발표[MK이슈]
입력 2019-07-01 06:40  | 수정 2019-07-01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엑소 디오(26·본명 도경수)가 1일 현역 입대한다.
디오는 이날 육군 모 신병훈련소로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18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엑소 멤버 중 지난 5월 7일 입대한 시우민 이후 두 번째다.
1993년생인 디오는 현행 병역법상 만 28세까지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어 2021년까지 입대하면 되는 상황. 하지만 디오는 빠르게 입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입대를 자원했다.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하는 디오의 뜻을 존중, 소속사는 입대 장소 및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디오는 입대 소식을 알리며 엑소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엑소엘에 감사하다. 조심히 잘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오는 2012년 엑소의 메인보컬로 데뷔,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중독, 러브샷(LOVE SHOT) 등 히트곡을 발표해 국내외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명인 도경수로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 KBS2 너를 기억해,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스윙키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디오는 입대 당일 오후 6시 SM 스테이션 시즌3를 통해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괜찮아도 괜찮아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미니멀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R&B 곡. 디오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흘려 보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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