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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새 행선지는 브루클린...4년 계약 예정
입력 2019-07-01 06:06 
케빈 듀란트가 브루클린으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케빈 듀란트의 새로운 행선지는 브루클린이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듀란트가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듀란트는 이날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한국시간 1일 오전 7시)에 새로운 행선지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현지 언론이 먼저 움직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었던 듀란트는 새로운 팀과 4년 1억 6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네 번째 시즌은 선수 옵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란트는 올스타 10회, 득점 1위 4회, 올NBA 9회 경력에 빛나는 선수다. 두 차례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MVP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78경기에 출전, 평균 26득점 6.4리바운드 5.9어시스트 1.1블록슛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종아리 부상과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32.3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브루클린은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던 가드 카이리 어빙과 4년 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듀란트와 계약에도 합의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음 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하지만, 브루클린은 이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지난 시즌 42승 40패로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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