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미 정상은 북한땅이 보이는 군사분계선 코앞의 오울렛 초소를 함께 찾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복이 아닌 양복 차림으로 전 대통령들과 달리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오울렛 초소에 한미 정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두 사람 모두 양복 차림 그대로, 긴장감을 느낄 수 없는 표정입니다.
지난 2012년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복을 갈아입고, 방탄유리 앞에서 북한 땅을 바라본 것과 대조적입니다.
유엔사령부가 경비를 맡은 오울렛 초소는 6·25 전쟁 때 낙동강 전선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전사한 미군 오울렛 일병의 이름을 땄습니다.
그래서 미국 지도자들의 방한 때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내기 위해 찾는 곳이었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매우 위험한 곳이었지만, 첫 (북미) 정상회담 이후 위험은 사라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초소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성공단의 재개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JSA 경비를 담당하는 캠프 보니파스 방문 때도 평화 메시지는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이제 JSA는 대결과 분쟁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이 비무장지대를 함께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그리고 대결이 아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것도 이례적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한미 정상은 북한땅이 보이는 군사분계선 코앞의 오울렛 초소를 함께 찾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복이 아닌 양복 차림으로 전 대통령들과 달리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오울렛 초소에 한미 정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두 사람 모두 양복 차림 그대로, 긴장감을 느낄 수 없는 표정입니다.
지난 2012년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복을 갈아입고, 방탄유리 앞에서 북한 땅을 바라본 것과 대조적입니다.
유엔사령부가 경비를 맡은 오울렛 초소는 6·25 전쟁 때 낙동강 전선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전사한 미군 오울렛 일병의 이름을 땄습니다.
그래서 미국 지도자들의 방한 때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내기 위해 찾는 곳이었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매우 위험한 곳이었지만, 첫 (북미) 정상회담 이후 위험은 사라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초소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성공단의 재개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JSA 경비를 담당하는 캠프 보니파스 방문 때도 평화 메시지는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이제 JSA는 대결과 분쟁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이 비무장지대를 함께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그리고 대결이 아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것도 이례적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