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G, 좌완 최성영 상대로는 ‘우향우’…정주현·유강남·구본혁 선발 출전
입력 2019-06-30 16:41 
LG 정주현이 30일 NC전에 선발 2루수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이틀 전 사이드암 이재학(29·NC다이노스)을 상대로 좌타자를 전면 배치했던 LG트윈스과 좌투수 최성영(22)을 상대로는 우타자를 대거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LG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0차전을 앞두고 이틀 전 NC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정주현(29)·유강남(27)·구본혁(22)이 복귀했다.
29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고, 직전 경기였던 28일 NC전에서 LG는 이재학을 상대하기 위해 좌타자를 6명 배치했다. 김용의가 1728일 만에 선발 3루수로 나갈 정도로 LG는 이재학 공략에 열을 올렸다. 2루수로는 신민재가 나갔고, 유강남 대신 베테랑 이성우(38)가 포수 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이날은 좌완 최성영이 선발로 나오는 만큼 기존에 자리를 지켰던 선수들이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정주현이 2번 2루수로, 포수 유강남은 6번타자로, 구본혁은 9번 3루수로 복귀했다.
이날 지명타자는 채은성(29)이 나간다. 타순은 5번 그대로다. 류중일 LG 감독은 원래 어제(29일) 경기를 했으면 이천웅을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려 했는데, 비로 쉬어서 채은성이 수비를 안한다”고 설명했다. 우익수는 이형종(30)이 3번타자로, 이틀 전 1루수로 출전했던 캡틴 김현수(31)가 4번 좌익수로 돌아왔다. 최근 매서운 스윙으로 팀 2연승의 주역이 된 김용의(34)는 1루수로 돌아왔다. 타순은 8번에 들어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