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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단지 내 놀이터에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 접목
입력 2019-06-30 13:29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 전무(오른쪽 네 번째), 이인기 디자인마케팅실 상무(오른쪽 세 번째), 김대창 얼리버드픽쳐스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박기원 실장(왼쪽 세 번째) 등이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조성하는 공공주택 내 어린이놀이터에 얼리버드픽쳐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가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얼리버드픽쳐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전무와 이인기 상무, 김대창 얼리버드픽쳐스, 박기원 실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얼리버드픽쳐스는 옥토넛 원작사인 영국 뱀파이어 스퀴드 프로덕션(Vampire Squid Productions)의 국내 캐릭터 저작권 독점대행사다.
이번 MOU에 따라 현대건설과 얼리버드픽쳐스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 어린이놀이터 출시를 위한 디자인 및 홍보, 마케팅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애니메이션은 바닷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용감한 8명의 바다 영웅으로 구성된 이야기로, 2010년 영국 BBC를 시작으로 미국의 디즈니 채널 및 중국의 CCTV 등 전 세계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힐스테이트에 설치되는 어린이 놀이터에 접목한다. 특히 바다 탐험을 모티브로 구성된 어린이놀이터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스트 분사, 물놀이 공간 등과 함께 옥토넛 만의 개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아이들은 물놀이 공간에서 마치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들과 함께 뛰어노는 듯한 색다른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놀이터는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현장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도입한 유일한 어린이놀이터로, 아이들이 사랑하는 놀이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놀이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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