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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월 5일 샌디에이고 선발 등판…전반기 마지막
입력 2019-06-30 11:36 
콜로라도전 홈경기서 역투하는 류현진 [사진 =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2)이 7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7월 1일 콜로라도와의 일전엔 일본인 마에다 겐타가 등판한다.
하루 쉬고 7월 3∼4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엔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7월 5일 오전 10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4연전 첫 경기에 등판한다.
이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대리그 투수와 예비 선수 명단은 7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발표된다.
류현진은 29일 기대를 모았던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원정 등판에서 4이닝 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69일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9승 2패이며, 평균자책점은 1.27에서 1.83으로 올랐다.
류현진은 올해 홈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로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또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7승 1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무척 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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