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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바 워커, 보스턴과 4년 1억 4100만$ 계약 예정
입력 2019-06-30 05:58 
켐바 워커가 보스턴과 계약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가드 켐바 워커(29)가 보스턴으로 향한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워커가 보스턴으로 이동, 셀틱스 구단을 만난다고 전했다.
워커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6시 FA 시장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 셀틱스 구단과 계약에 합의할 예정이다. 4년 1억 4100만 달러 규모의 맥스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커는 지난 2011-12시즌 샬럿 밥캣츠에서 NBA에 데뷔, 8시즌동안 샬럿에서만 뛰었다. 605경기에서 평균 19.8득점 3.8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82경기 전 경기에 출전, 평균 25.6득점 4.4리바운드 5.9어시스트 1.2스틸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2016-17시즌 이후 세 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2018-19시즌 올NBA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델 커리가 갖고 있던 호넷츠 구단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어시스트(2위) 출전 경기(3위) 수비 리바운드(4위) 스틸(3위) 등에서 구단 통산 랭킹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 올NBA에 선정되면서 슈퍼 맥스(5년 2억 2100만 달러) 계약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지난 6월 14일 샬럿에서 주최한 농구 캠프에서 현지 언론을 만난 그는 "그보다 적은 규모의 계약도 택할 수 있다"며 호넷츠와 재계약 의사를 드러냈지만, 결국 그보다 적은 규모에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을 택하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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