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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숙명여고 재학생 “쌍둥이 1등 의심 多‥질문에 동문서답 해”
입력 2019-06-29 23:31  | 수정 2019-06-29 23:31
숙명여고 쌍둥이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숙명여고 재학생들이 쌍둥이들이 1등한 사실에 대해 의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노력의 기적인가, 빗나간 부정인가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의 전말 편이 진행됐다.

이날 숙명여고 쌍둥이가 갑작스럽게 각 이과, 문과에서 전교 1등, 이에 대해 의심하는 정황을 보도했다. 숙명여고 재학생은 그 친구들이 학교에서 공부만 했다. 밥 먹을 때 단어장만 봤다. 그래서 주변에 ‘저 쌍둥이들 공부도 잘한다란 말을 하기도 했다”라며 한 학기 내내 의심 정도였다. 그런데 나란히 전교 1등을 했다. 그때 확신했다. 우리 학교에서 상을 받는 게 넘사벽인데 갑자기 쌍둥이들이 1등 한 게 이상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몇 명은 또 진짜 노력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과 (쌍둥이) 애가 수학 교과서에 있는 문제를 못 풀더라. 영어 시험 끝나고 어려운 문제가 이슈되지 않나. 그런데 물어보면 동문서답을 했었다”고 전했다.


학교 학부모들은 여기 엄마들은 학원 이름만 들어도 레벨을 안다. 걔가 3레벨인가 4레벨이었는데 1등이라 놀랐다. 1등을 하려면 1레벨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숙명여고에서 1등 한 쌍둥이들은 당시 학교 교무부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교무부장은 학교 SNS를 통해 근거 없는 소문에 고소하겠다”는 식으로 행동하며 사건이 공론화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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