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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시즌 첫 멀티 골…나상호도 11경기 만에 골 맛
입력 2019-06-29 21:03 
황의조는 29일 J1리그 마쓰모토 야마가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감바 오사카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그의 시즌 6·7호 골이다. 사진=감바 오사카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7경기 만에 시즌 첫 멀티 골을 터뜨렸다. 나상호(23)도 시즌 3호 골로 FC도쿄의 J1리그 선두 행진을 도왔다.
황의조는 29일 마쓰모토 야마가와 2019 J1리그 17라운드서 전반 26분과 후반 37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감바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황의조의 득점은 5월 3일 리그컵 시미즈 에스펄스전 이후 52일 만이다. 공식 경기로는 7경기 만이다. 멀티 골은 시즌 처음이다.
황의조의 시즌 6·7호 골이자 리그 3·4호 골이다. 황의조의 리그 득점은 더 오래됐다. 3월 30일 5라운드 비셀 고베전 이후 3개월 만이다.
감바는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달렸다. 승점 20을 기록, 순위도 14위에서 11위로 3계단이 상승했다.
1,2위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경기에서는 나상호의 도쿄가 대승을 거뒀다. 도쿄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4-2로 이겼다.
리그컵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나상호는 0-1의 후반 17분 동점골을 넣었다. 나상호의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3호 골이다. 4월 24일 리그컵 가시와 레이솔전 이후 12경기 만에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도쿄는 승점 36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요코하마(승점 30)와 승점 6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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