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유정이 버린 쓰레기 묻힌 매립지서 뼈 추정 물체 발견
입력 2019-06-29 17:1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 남편 살인' 피의자 고유정이 제주에서 버린 쓰레기봉투가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내 매립장에서 뼈로 추정되는 물체 20여 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지난 28일부터 경찰은 동복리 매립장 부지에서 굴삭기를 포함해 인력 65명과 탐지견 2마리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고 씨의 시체 유기 장소를 제주~완도 해상과 완도항, 경기 김포시 등으로 좁혀 수사해왔었다. 그러나 최근 피해자 유족이 매립장 수색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매립지 수색이 진행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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