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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식당2’ 강호동, 비빔국수로 베푸는 직원복지 “100억짜리 맛이다”
입력 2019-06-28 22: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강식당2 멤버들이 장사를 끝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에는 직원들에게 처음으로 복지가 베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국수 주문이 밀리자 강호동에게 면을 한꺼번에 삶아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강호동은 두 개 이상 해본 적이 없어서요”라고 난처해했다. 백종원은 다섯 개를 한꺼번에 해봐요”라고 강요했다.
백종원은 반죽을 잘라서 넣는 강호동에게 한꺼번에 넣고 1인분씩 감으로 양을 배분해서 삶으면 된다”라며 더 주는 건 문제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요”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바쁘게 움직이며 백종원의 요구사항을 들어줬다. 덕분에 비빔4개와 온국수1개가 한꺼번에 완성됐다.

정신없이 움직이는 강호동의 모습에 안재현은 안그래도 손이 느린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메뉴도 늘어나니까”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수근은 표정이 굳어진 강호동 옆에서 행복하자고 하는 거잖아요”라고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이어 백종원은 돌아가고 멤버들끼리 식당 운영이 시작됐다. 강호동은 국수를 삼다가 배수구를 닫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그 안에 들어있는 물을 다 빼버렸다. 강호동은 동생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건넸다.
피오는 형 걱정마세요. 우리 거 해드리는 시간동안 해드리면 되니까”라고 강호동을 달랬다. 강호동은 온국수 하나니까 침착하게 해보겠다”며 침착하게 행동했다. 우여곡절 끝에 온국수가 나왔고 은지원은 서빙을 했다.
이때 강호동이 아직 드시면 안된다”라고 소리를 질렀고 은지원은 손님에게 먹지마세요”라고 황급히 국수를 가져갔다. 알고 보니 강호동이 고명을 올리지 않은 것이었다. 피오는 먹지 말라는 식당은 우리밖에 없을 거다”라며 웃었다.
백종원이 만든 비빔국수도 인기가 많았다. 비빔국수의 이름은 ‘니가 비비바락이었다. 강호동은 ‘니가 비비무라 국수 나왔습니다”라는 등 계속 이름을 틀렸다. 은지원이 계속 교정해줬지만 강호동은 이름을 도저히 모르겠다”라고 난감해 했다.
피오는 김치치즈볶음밥을 빠른 속도로 만들어냈다. 피오의 속도에 멤버들은 냉동으로 만드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은지원과 송민호가 만든 파르페와 아이스크림도 날개달린 듯 부리나케 팔렸다.
멤버들은 6시간 동안 공복에 시달리며 손님 접대를 했다. 강호동은 홀팀과 주방팀을 위해 비빔국수 한 그릇씩을 대접했다. 감동한 멤버들은 서로를 챙기며 식사를 했다. 은지원은 어디서 못 먹어본 비빔국수 맛이야”라며 백종원 선생님이 만드신 이 레시피는 100억짜리인데”라고 인정했다. 송민호는 직원 복지 너무 좋아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직원복지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피자에 맥주를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강호동은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 강식당”이라고 건배주를 외쳤다. 맥주 한 잔에 기분이 좋아진 멤버들은 각자 느낌대로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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