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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1728일 만에 3루수 선발 출전…이재학 맞아 좌타 대거 배치한 LG
입력 2019-06-28 18:43  | 수정 2019-06-28 19:04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7회말 1사 1, 2루에서 LG 김용의가 재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좌타자 다 내뿐다(내보낸다).”
LG트윈스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맞춰 좌타자를 전면 배치한다.
이날 NC선발은 사이드암 이재학이다. 이에 맞춰 LG는 타선에 좌타자를 6명 배치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김용의다. 김용의는 2014년 10월4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1728일만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교체로는 3루수로 나간 적이 있지만, 선발 출전은 거의 5년 만이다.
이날 LG는 이형종, 채은성, 이성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좌타자가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좌타자를 전부 내보낸다”라고 웃었다.
타순은 이천웅(중견수)-신민재(2루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전민수(지명타자)-이성우(포수)-김용의(3루수)다.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토미 조셉을 대신해 캡틴 4번 1루수로 나선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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