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에어서울 1년새 항공안전성 A→C등급…2계단 하락
입력 2019-06-28 18:06 
광주공항 활주로 아시아나 여객기 수습 착수 9일 광주공항 활주로에서 착륙 도중 앞바퀴가 파손된 아시아나 여객기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 당시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4.9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끝) <저작권자(...

국내 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이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두 항공사는 전년보다 평가 등급이 2단계나 떨어졌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항공사에 국한하면 국제선 정시성 부문에서 모든 항공사가 A등급(매우우수)을 받았고, 국내선 정시성은 모두 B등급(우수)을 받았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이 A등급을 받았고, 대한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가 B등급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은 C등급(보통)으로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는 대한항공·에어서울·이스타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 A등급을, 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이 B등급을 받았다. 에어부산은 가장 저조한 미흡(D등급)으로 평가됐다.
공항이용 편리성 부문에서는 인천공항만 A등급을 받았고, 김포·김해·제주공항은 B등급, 청주·대구공항은 C등급에 그쳤다.
제주행 비행기 엔진 이상으로 김포공항 회항

11일 경찰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KE1203 대한항공 항공기가 공중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했다. 사진은 1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모습. 2019.4.11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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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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