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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올 때 되면 아픈 허리…LG 조셉, 1군 엔트리 말소 [현장스케치]
입력 2019-06-28 17:57 
LG 토미 조셉이 허리 통증을 올 시즌 두 번째 1군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결국 아픈 허리가 탈이 났다. LG트윈스 토미 조셉이 창원행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조셉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MRI찍었는데, 같은 부위다. 월요일까지는 자가 휴식을 취한 뒤 이후 이천에서 훈련한다”고 알렸다.
조셉은 전날(27일) 잠실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조셉의 멀티히트는 지난 16일 두산 베어스전(3타수 3안타) 이후 7경기만에 나왔다. 그러나 조셉은 6회초 대수비 김용의와 교체돼 물러났다.
아픈 허리 때문이었다.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허리 때문에 1군 말소된 곳이 창원과 관련 있다. 조셉이 올 시즌 처음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말소된 4월16일이 LG의 올 시즌 첫 창원 원정 3연전 첫 날이었다. 조셉은 창원으로 이동했다가 허리 통증 때문에 말소된 뒤 24일 동안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조셉의 교체 여부에 지금 결정했다. 안했다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조셉과 함께 전날 선발로 등판한 신정락도 말소됐다. 신정락은 2이닝 동안 4실점(3자책)에 그쳤다. 대신 이날 외야수 홍창기와 좌완 장원삼이 콜업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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