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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생가, 이혼 발표→송혜교 흔적 사라졌다…“자고 간 적도 있지만”
입력 2019-06-28 17:15 
송중기 생가서 송혜교 흔적 지웠다 사진=채널A ‘뉴스특급’ 캡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중에게 개방된 송중기 생가가 덩달아 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한 바 있다.

하지만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낸 이후 대전 세정골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에서 송혜교의 흔적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송중기 생가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영화 ‘군함도 등 그가 출연한 작품들의 현수막과 사진이 배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태양의 후예 관련 사진만 찾아볼 수 없어, 송중기의 아버지가 송혜교의 사진을 치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이혼 발표 후 송중기 생가 관심 급증 사진=DB

송중기 생가는 송중기에 앞서 아버지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4대가 함께 했던 곳으로 2017년에는 ‘송중기 박물관으로 꾸며져 대중에 개방됐다. 당시 송중기 아버지는 송혜교도 내려와 자고 간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미 이혼에 대해 합의했으며, 양측은 이혼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정리할 전망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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