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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집 찾아온 사생팬에 경고...“재미없게 해드릴게요”
입력 2019-06-28 16: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집까지 찾아온 사생팬에 분노했다.
28일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으라고 해놓으신 거라면 재미없게 해 드릴께요. 얼굴이 아주 잘 찍혀계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동완의 집을 찾아온 사생팬이 김동완의 우편물에 남겨놓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사생팬은 "집 찾느라 개고생했네. 아는 사람이다! 찾았다! 김동산 바보"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은 팬이 아니다. 절대로 선처하지 마시길”, 그냥 넘기지 말고 신고하셨으면 좋겠다”,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진짜 팬이라면 이런 짓 안 한다”, 오빠가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피해주지 마시길. 법으로 혼내주세요”, 소름돋는다” 등 사생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지난해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정이 넘어서 동네 강아지들이 전부 합창을 하게 만드신 '펜션에 놀러 오셨다'는 분들. 이 시간에 대문에 음식과 커피를 놓으신 건 굉장히 소름 끼치는 행동입니다"라며 "밤 늦게 누군가의 집에 예고도 없이 찾아가는 행동이 그 사람에게, 또 그 사람의 이웃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들을 해주시길 바랍니다"고 사생팬 피해를 밝힌 바 있다.
이어 김동완 소속사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를 아껴주시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실제 이에 대한 민원이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달되고 있는 상황인 바 집으로 찾아오시는 일을 중단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동완은 KBS2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 출연 중이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김동완 SNS,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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