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방자치단체 개발공사 간 주거복지 분야 정보와 인력 교류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가 출범했다.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SH공사를 비롯해 경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울산광역시도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10개 지방개발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가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영회칙 확정 및 주거복지협의회를 제안하고 모임을 주도한 서종균 SH공사 주거복지처장과 이병성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을 초대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제주 주거복지센터 경과 보고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배분체계 개선방안과 쟁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종균 SH공사 처장은 "주거복지협의회를 통해 각 지방개발공사가 협력해 지방화 분권화 시대에 맞는 주거복지정책의 상호 교류와 주거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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