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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억 배상’ 삽자루 누구? #스타강사 #유튜버 변신 #불법댓글고발
입력 2019-06-28 15:01 
삽자루 누구 사진=tvN ‘공부의 비법2’
삽자루(우형철)가 대학입시 학원의 댓글 조작을 이유로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 소송 당한 가운데, 강사 삽자루(우형철)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삽자루는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수년 간 다수 입시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친 스타강사로, 자신의 강의 자리에 실제 ‘삽을 들고 와 삽자루라는 예명이 붙었다.

지난 2012년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공부의 비법2에 출연해 수리정복 합습비법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올 초에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오픈하고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불법댓글을 고발하는 내용과 수학문제풀이 강의 등의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다.


삽자루는 2012년 8월에는 유명 인터넷 강의 제공업체와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삽자루는 ‘불법 댓글 조작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묵시적 합의사항을 이 업체가 어겼다고 주장, 다른 인터넷 강의 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업체는 삽자루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삽자루가 업체를 상대로 75억8300만 원의 배상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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