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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박태환 “첫 고정 예능, 부담스러웠지만 사명감 갖고 임해”
입력 2019-06-28 14:47 
‘그랑블루’ 박태환.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랑블루 박태환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그랑블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유경석 PD를 비롯해 박태환, 오스틴강, 최성원, 한석준, 안형섭이 참석했다. 이종혁은 해외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박태환은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해양 생태계를 살리겠다는 기획 의도가 너무 좋았다. 또 수중공원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촬영하게 됐다. 수중 생태계가 안좋다는 것을 눈으로 보니까, 수중공원을 만들고 나서 뿌듯하면서도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첫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예능인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물과 공통점이 있고, 수영선수이다 보니까 PD님이 잘 봐주신 것 같다"면서 "예능으로 시작했지만, 촬영하면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저희 멤버들이 거기에 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수중 생태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프로그램에 임했던 것 같다. 좋은 취지로 한 방송이니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랑블루는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필리핀 카모테스 섬으로 떠나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중생태를 지키는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늘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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