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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눈물 “‘가요광장’ 마지막 생방송, 갑자기 가슴 아파와”
입력 2019-06-28 13:57 
이수지 눈물 사진=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이수지가 라디오 DJ 자리를 떠나는 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DJ 이수지의 마지막 생방송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지는 라디오 초반 오프닝 멘트를 읽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사실 어제 엄청 울어서 오늘 만큼은 신나게 하려고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멘트를 읽는데 갑자기 슬퍼졌다. 울컥할 만한 내용을 적은 작가 때문이다”라고 애써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오후 12시 무한 긍정 에너지 이수지의 ‘가요광장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가슴이 아파왔다. 마지막 생방송이니 청취자들의 이름을 최대한 많이 불러드리겠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하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지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이수지의 가요광장 DJ 자리에 앉았으며 이날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수지의 후임 DJ로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낙점돼 오는 7월 1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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