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서 아베 만나…기념촬영 후 헤어져
입력 2019-06-28 13:50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진출처 =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텍스 오사카에서 개막식을 앞두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조우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개막 직전 공식 환영식이 열린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기념촬영 장소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일본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어서 아베 총리는 촬영장소에 대기하다 입장하는 모든 정상과 개별적으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이 이런 형식으로 아베 총리와 잠시 조우한 것은 예상된 것이지만, 일제 강제노역 문제 등 한일 간 갈등으로 별도 양자 회담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어서 두 정상의 만남 자체만으로 이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서로 미소를 띤 채 악수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손짓으로 문 대통령을 안내하는 포즈를 취하며 두 정상은 헤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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